포철이 포항시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공원 조성과 포항신항만 건설등 지역량을 우선 공급키로 하는등 적극적인 지역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어서 관심을모으고 있다.포철은 19일 오전 포항시그너스호텔에서 김의환포항시장등 기관 사회단체장과 포철 김종진사장등 사내 지역협력위원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력간담회를 열고 시민공원 조성등 숙원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을 밝혔다.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공원건설에 대해 포철은 포항시가 적정부지만 제공해줄 경우 기타 공원조성에 필요한 경비및 기술력은 모두 회사측이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와함께 포철은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의 심각한 자재난을 해소하기 위해수출량을 줄여 대형직거래 수요업체들에는 부족량의 70%까지 물량을 우선공급하고 중소업체에는 부족전량을 보충하는등 내수공급을 늘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포철은 96년도 정부 SOC사업으로 지정된 1조3천억원 규모의 포항신항만 건설과 관련, 포철이 주도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키로 하고 이미지난3월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을 통해 해운항만청에 사업의향서를 제출했으며죽천~대보간 도시순환 고속화도로 건설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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