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백의 가스폭발 전액 배상수용의 배경은 무엇이며 또 이 사건이 향후 대백경영에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있다.배상수용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것은 사고 시점이 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과, 수사의 의문등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대백이 '법적 논리를 접어두고 모든 책임을 떠 맡겠다'는 식으로 발표한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데서 출발한다.
일부에서는 정치권이나 관계기관의 외압설이 나오는가 하면, 배상금 전액수용을 조건으로 대백이 반대급부의 조건을 내걸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있다.이에 구정모사장은 17일 "외압은 분명히 없었다" 고 밝히는 한편 "소매업이 아닌 생산업체 였더라면 배상범위가 지금과는 달랐을 것" 이라고 덧붙여 소매업이기 때문에 대구시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 선이 되었다고 해명했다.
또다른 관심은 대백의 자금조성이다. 구정모 사장은 "대백건설이나 계열그룹의 매각은 있을수없다. 모든사업은 이전대로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고 자금은 특별융자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금융지원이 제대로 되지않을경우 부동산이 가장 손쉬운 대상. 서울의 중계동은 '땅을 파면 파는 만큼 손해' 라는 이야기가 나돌고있어 대백이 이를매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아울러 향후 대백 조직의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구사장의 입장 발표가 있기 며칠전까지도 부친인 구본흥 회장이 전액배상을 완강히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구사장이 결국 회장을 설득했다고 짐작할수있다.따라서 이런과정을 통해 구회장 1인체제의 대백이 구사장 체계로의전환점을 맞을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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