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직원들이 '행정은 최대의 서비스 산업이다'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이와쿠니 데쓴도(엄국철인)가 역임했던 일본 이즈모시를 연수,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군이 공무원 해외연수 를 이즈모시로결정한 것은 이즈모가 일본내에서도서비스 행정과 경영수익사업 실적이 탁월하기 때문.
군은 지난달말 14명의 직원을 1차로 연수시킨데 이어 지난16일 2차 13명의직원들이 4박5일간 일정으로 이즈모시를 방문중이다.
일부 시군의 관광성 해외연수 시비와는 달리 군은 연수목적을 지방행정비교, 민원 서비스, 경영수익사업등으로 확고히 정했고 연수대상자도 경영수익사업 실시단과 도시행정, 지방행정 기획담당자로 한정했다.
직원들이 이즈모를 방문, 배우고 느낀점과 지역행정에 도입 가능한 시책들은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근무는 5일 서비스는 7일'이라는 이즈모의 행정서비스 기치다.주말에도 시민 왕래가 많은 시내 중심가에 이동민원실을 운영, 시민들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
둘째는 '나무의사제도'시행인데 국민학교 5학년이상 학생들에게 나무의 병충해, 재배등에 대해 조언하고 지도하는 나무의사를 부여, 어릴때부터 나무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중학생이 되면 환경보호단체에 가입시킨다는 것.셋째 민원실에 시장, 실과장등 간부들의 재실등을 설치해 민원인들의 간부방문에 편의를 제공하는 점.
넷째 간부회의및 조회는 일과시간전 최대한 짧은 시간에 끝내 행정서비스시간을 확대하는 점 등이다.
군은 이즈모시 연수를 직원들에게 확대키로 하고, 보고 느낀것 중 도입 가능한 것은 지역실정에 맞게 수정 시행키로 했다.
〈칠곡.이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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