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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25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제림교회목사 김성진씨의 생후27일된 영원양 유괴사건을 수사해온 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새벽 1시쯤 포항시남구 송도동 산1번지 이말례씨(63)집에서 영원양을 찾아내고 달아난 정순임씨(34.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 248)를 긴급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달아난정씨는 2개월전 아기를 분만하다 사산되자, 김목사의딸을 유괴해 시어머니 이씨집에서 몰래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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