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본동 중고차시장이 이전할 월성동 새시장 조성공사가 끝났으나 이전부지를 구하지 못한 일부 상사의 버티기로 이전작업이 차질을 빚어 이전부지를구한 상사만 손해를 볼 조짐이나 대구시는 팔장만 끼고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구시가 지난 92년 교통혼잡등민원을 이유로 달서구 본동중고차시장의 폐쇄방침을 결정, 15개 상사중 10개상사는 이전부지를 마련했으나 5개상사는 무조건 버티기로 일관해 강권을 발동해야 문제해결이 가능하게됐다.대구시는 그러나 월성동 중고차시장(5천평)조성공사가끝나가는 지금까지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이바람에 이전예정인 10개 상사만 피해를 입고있는데 5월로 잡았던 이전시기를 6월로 늦추었으나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한 이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다.
중재에 나선 대구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업체간에 수차례 협의를 했지만 이해가 엇갈려 자체해결이 불가능한 상태" 라면서 " 시가 이전 반대업체에 '사업장이전에 관한 개선명령'을내려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보이고 있다.
그러나 대구시는 개선명령에 몇몇 상사가 반발, 행정소송을 제기할까봐 업자눈치만 보고 있어 소신없는 행정이란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김교영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