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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그룹 백욱기회장의 뒤를 이을 인물이 부각되지않아 섬유산업협회 정기총회가 자칫 이달을 넘길것으로 예상됐으나 총회날짜가 갑자기 11일로 발표되는 바람에 업계는 어리둥절.이는 백회장으로부터 9일아침 '가능한 빨리 총회일정을 잡으라'는 긴급지시가 있었기 때문인데 이는 곧 백회장이 후계자 물색을 끝냈다는것을 암시.신임회장은 (주)성안 박용관회장(67)으로 내정됐는데 거명인사중 본인의 거부반응이 가장 적었던 것이 낙점의 원인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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