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을 막기위해 일선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이버스등 대형차량보다 승합차등 소형차에만 치중하는데다 측정장비마저 제대로갖춰져 있지 않아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영덕군은 이달초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입구 7번국도에서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했지만 점검차량 1백60대가 모두 승용차(1백10대)와 승합차(50대)일뿐 사실상 매연유발이 심한 대형버스나 소형트럭은 한대도 포함되지 않았다.또 적발차량도 두대뿐(모두 승합차)이어서 7번국도를 이용하는 각종 차량들의 매연유발실태로 볼때 군의 이같은 단속은 의례적 행사용이 아니냐는 지적을받고 있다.
게다가 보유장비도 소음측정기를 제외하고는 매연측정기는 경유차용1대, 일산화탄소는 휘발유차용 1대뿐이어서 유종별 배출가스 단속이 반쪽단속에 그치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측정장비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당장 보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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