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찰스 왕세자는 3일 독일 함부르크시를 방문, 2차대전중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수천명의 죽음을 애도하고 이들이 묻혀 있는 한 묘지를 찾아 헌화.찰스 왕세자의 애도 헌화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영국은 지금까지 독일에대한 연합군 공습과 관련해서 공식적인 유감 표시를 자제해 왔다. 함부르크 함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달라는 헤닝 포셔라우 함부르크시장의 초청을 받아참석하게 된 찰스왕세자의 방문에는 더글라스 허드 외무장관과 윈스턴 처칠 전총리의 손자인 니콜라스 솜즈 국방차관등이 동행. 한편 왕세자 대변인은 이번방문이 화합의 정신에서 나온 것이며 왕세자의 헌화가 공습을 뉘우친다는 뜻이아니라고 설명.
'비운의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이탈리아 총리가 운영하는 언론 매체의 총감독인 마우리지오 자피카(55)가 3일 남부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부정관련혐의로 경찰에 체포.
정치자금공여 및 위증혐의로 기소된 자피카는 2곳의 지방 TV방송국운영권을따내기 위해 유력한 전직의원들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자피카의 뇌물수수혐의로 연루된 사람으로는 이미 다른 부정혐의로 기소된 전직 장관프란체스코 드 로렌조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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