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구간 구조물 안전진단

입력 1995-05-03 00:00:00

대구도가스 사고대책본부는 이번 폭발사고로 파괴된 총연장 8천9백26㎡의 복공판 덮기공사가 2일 끝남에따라 3일 사고구간 가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4일부터는 폭발공사구간 구조물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키로 했다.건설안전기술협회가 실시하는 가시설물에 대한안전진단에서는 △설계도면검토분석 △구조계산서 △시공기술력 △폭발영향분석 △안전도등에 대한 평가,대한토목학회의 구조물안전진단에서는 공사구간에 매설된 도시가스,통신케이블,상.하수도관등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보수 보강등 대책을 세우게된다.2차례에 걸친 안전진단에서 별이상이 없을 경우 대구시는 12일이후부터 사고구간 차량통행을 재개하면서 사고구간 지하철공사장 낙하물제거,복공판 개체및 보강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사고구간 지하철공사장 구조물에대한 안전진단이 끝나는대로폭발사고로 파괴된 건물 1백95동에 대한안전진단도 실시,신축이나 보수대상건축물을 가려낸다는것.

대구시 사고대책본부는 3일 현장복구조,인명보상조,건물복구조,자동차복구조등 4개 대책반을 구성,분야별 사태수습에 나섰다.

특히 인명보상조는 피해자유족,대구시,가해자측이 참가하는 인명보상협의회를 구성한후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상을 오는 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또 차량보상은 5일,영업권보상은 10일,건물보상은 20일까지 끝낼 계획이다.한편 이번 도시가스폭발사고의피해 현황은 인명피해 2백17명 건물 1백95동파손 차량1백33대 파손 지하철복공판 8천여㎡ 파손및 침수 상수도배관 6백20m파손 전기.도시가스.통신관 두절등이다.〈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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