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가스폭발 참사등으로 안전사고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1일 하루 경북도내서만 5건의 각종안전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1명이중상을 입었다.○…1일 오전 11시30분쯤 문경시 모전동 주공아파트 104동 신축공사장(시공자 백두건설) 1층 작업장에서 PVC파이프를 로프로 묶어 15층으로 올려 주던 이재근씨(25.창호공 전북 이리시 팔봉동)가 로프가 풀어져 12층(30m)높이에서 떨어진 파이프에 맞아 숨졌다.
○…1일 오전10시30분쯤 칠곡군 석적면 중리 구미 3공단내 한국합섬 제2공장신축현장에서 철골구조물 위에서 용접작업중이던 김용관씨(35.전남 순천시)가8m아래로추락, 숨졌다.
또 오후4시쯤 칠곡군 기산면 평복2리 822 오기환(63) 소유집 내부수리 작업중 지붕이 내려앉아 목수 강점동씨(37.칠곡군 약목면 복성리 1008)가 흙더미에깔려 숨지고 오씨가 다쳤다.
○…1일 오후 1시15분쯤 포항시 남구 송내동 (주)강원산업 주조조형작업장에서 이회사 주조부조장 권순화씨(45.포항시 북구 송도동488의7)가 주형물해체작업을 하다 주형물에 깔려 숨졌다.
이날 권씨는 포크레인으로 주형물(3백㎏)을 지면에서 1.55들어올린후 밑에서 확인작업을 벌이는 사이 주형물이 권씨의 머리위에 떨어져 그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오후5시쯤 예천군 하리면 오류2리 이성규씨(53) 과수원에서 농약을치기 위해 경운기에 물을 싣고 가던 이씨가 운전미숙으로 경운기가 높이 1.5m밭둑 아래로 전복 돼 적재함에 깔려 숨졌다.〈사회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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