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찰은 26일 오후옴진리교 시설 일제수색에서 사린가스제조에 직접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과학 및 화학전문팀의 핵심멤버 2명을 포함한 7명을 체포,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사건등 수사가 급진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날 옴교의 전국80여개 시설에 대한 일제수색 도중 가미쿠이시키(상구일색)총본부 지하밀실에서 검거된 인물은 신경가스 사린등의 실험·제조관련 책임자로 알려진 이른바 '후생성대신'인 엔도(원등성일·34)및 '화학반'책임자 스치야(토곡정실·30)등 2명과 다른 화학반 멤버5명등 모두 7명이다. 경찰은 이들을 범인은닉과 감금등 용의로 일단 체포, 사린제조와 살포등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살인예비 및 살인혐의등으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다.이들은 각각 쓰쿠바(축파) 대학과 교토(경도)대대학원등을 나온 화학 등 전문가로, 화학공장 규모로 건설된 옴교의 각종 실험·제조장치와 다량의 독극물을 사용해 사린가스등 실험·제조는 물론, 세균배양등을 적극 추진한 인물로알려져 지하철 사린살포 사건의 열쇠를 쥐고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이날 검거로 한달이상계속되고 있는 옴교의 독가스테러 관련수사가 활기를띠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옴교 교주인 아사하라(마원창황·40)대표가 주요 지시를 내렸다는 판단아래 소재파악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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