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규제 과감히 철폐

입력 1995-04-24 12:19:00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정부는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각종 행정규제를 과감히철폐하고, 외국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시내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100┸달성 품질세계화 전진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대내적으로는 물가안정과 노사협력을 이루고, 기술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기계류,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적극적인 대책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김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근로자와 기업인,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국제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지적, "이제 우리 기업인들은 근로자의 복지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하고"근로자들도 생산성 향상에 더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품질혁신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과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하는 일"이라며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품질혁신운동은 불량품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세계최고 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 운동으로 발전돼야 한다"며"이제 우리나라는 후발 개발도상국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면서 앞서 달려가는 선진공업국을 따라잡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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