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학문의 전당이자 지성인의 공간이다. 하지만 대학인 하나하나의 모습은 그렇지 못한것 같다.학생들의 생활공간인 강의실 벽면엔 누군가에 의해 찍혀진 발자국, 낙서등으로 지저분하기 짝이 없고 여기저기 버려진 휴지·과자봉지, 캠퍼스 이곳 저곳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뱉고 버리는 가래, 담배꽁초, 휴지조각.늦은 저녁 만취해 노래하고, 토하며 싸우는 학생들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부끄러움 투성이다. 과연 이런 모습이 지성인들의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대학을 다니는 한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학교 사랑의 실천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 하나하나의 조그만 실천. 휴지한장 덜버리고 공공시설(강의실, 화장실, 도서관) 하나라도 아끼는마음이 학교, 지역사랑의 시작일 것이다.
심상식(대구시 남구 대명4동 3044의 41)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