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총재와 신민당 김복동대표는 21일 오전 9시40분 국회귀빈식당에서 양당통합실무대표8명을 배석시킨 가운데 정치적 통합을 공식적으로선언했다.양대표는 통합선언문을 통해 "양당은 분열된 지역적 정국구도를 혁파하여 동서화합을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와 남북통일의 대명제를 달성키위해 통합을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김영삼정권의 연이은 실정과 정국운영능력상실로 불안해진 국민의 마음을 안심시키고 현정권의 돌출행동과 자의적인 국정운영을 견제하기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4대지방선거와 내년총선에서 승리하는 선거혁명을 달성키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들은 당대당통합및공동대표제, 당명 민주당, 양당 각 15명씩 30명의 통합수임기구구성, 4월24일 첫 통합수임기구합동회의개최등 4개항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김대표는 대구시장출마여부에 대해 "고려한바도 없다"면서도 "대구시민들이꼭 시장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으면 재고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신민당12명 의원전원의 통합합류여부에 대해 "박찬종의원을 비롯,모두 합류할 것같다"고 언급했다.
김대표는 완전한 통합전망에 대해 "지분등의 문제는 서로 얘기하면 자동적으로 해결될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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