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사원연수 교과과정에 양로원, 고아원등 불우시설을 방문, 1일 봉사활동 시간을 갖도록 해 인간성 회복운동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천의 성덕수련원에서 전 사원들을 대상으로 '신경영교육 확산'연수를 실시하는 삼성은 3일간 교육일정중 하루는 칠곡군 동명면 성가양로원과 고령의들꽃 마을등 도내 불우시설을 방문, 1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삼성 관계자는 "사원들에게 인간미와 도덕정신을 심어 주기위해 1일 봉사활동을 기본교육과정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불우시설을 방문한 사원들은 청소등 허드렛일과 농장일, 전자제품 전기수리,노인들 말벗, 목욕시켜주기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18일 동료직원 40여명과 성가양로원을 방문한 삼성전자 산업전자사업부이윤봉씨(28)는 "작은 봉사활동에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다른 기업체들도 인력봉사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가양로원 총무 조두영씨는 "최근 젊은이들 발길이 부쩍 늘자 노인들도 한층 젊어지는 것 같다며 기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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