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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철강공단내 삼풍공업(대표 박성준)이 지난 14일 현대중공업과 연산 60만t규모의 연속주조설비 계약을 체결, 강판제조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삼풍공업은 오는 5월2일 연주설비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인데공장이 정상가동될 경우 60%의 공업용 소재와 40%의 철근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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