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백55억의 예산이 반영된 영천댐 도수로공사가 97년까지 7백28억원의예산이 추가투입돼 준공되며 기후예측능력 향상을 위해 추풍령과 여수등에기상레이더가 신설될 계획이다.정부는 18일 오전 국무회의직후 제3차 가뭄극복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가뭄극복중장기대책을 확정했다.
확정안은 농공업용수등 안정적인 수자원확보를 위해 향후 6년간 약 1조5천억원을 투입, 97년까지 영천도수로공사, 98년까지 남강댐 용강댐등 6개를 완성하고 탐진댐, 적성댐등 3개 다목적댐을 신규건설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2천년대 이후의 용수수요에 대비, 이달말까지 '댐개발 장기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정부는 또한 농어촌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제고를 위해 지방상수도사업에 4천억원, 암반관정개발에 8천억원을 투입하는등 2004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자해 상수도시설을 확충키로하는 동시에 97년까지 전국지방상수도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노후수도관 2만4백여㎞를 전면개체키로 했다.
정부는 또한 73만5천㏊에 달하는 농업진흥지역의 현재 87%수리답률을 2004년까지 1백% 수리답화하기로 하는 한편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에 96~97년사이 3조6백억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율을 현재의 42%에서 73%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장기적인 기상예측능력향상을 위해 전담부서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기상레이더 관측의 사각지대해소를 위해 추풍령, 여수에 기상레이더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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