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단 본선에지난 11~13일 일본도쿄(일본기원)에서는 제1회 한일아마정상바둑대항전이 벌어졌다.
이 대회는 양국 아마정상 7명이 국가대항전형식으로 맞붙어 2차례 대국후 종합성적으로 우승을 가린다.
한국팀은 박성균 칠단(94년 아마국수)을 주장으로 조민수 육단(94년 아마대왕전우승)등 작년 전국대회우승자 7명을, 일본은 기쿠지(국지) 7단(92년 세계대회우승), 이마무라(금촌) 칠단(91년 세계대회우승), 미우라(삼포호) 칠단등 쟁쟁한 멤버로 구성했다.
한국팀중 대구에서는 이학용 칠단, 조병탁 칠단이 선발되었다.첫날은 당초 예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보인 결과 한국이 4승3패로 간신히 이겼다.
그러나 둘째날은 여세를 몰아 6승1패란 압도적인 스코어로 종합 10승4패의통쾌한 우승을 거둔 것이다.
요즘 한국바둑계는 두 국제기전(동양증권배, 후지츠배)에서 부진한 성적을보여 매우 침통하다.
이런 가운데 아마바둑에서 뜻밖의 희소식을 전해준다.
백92, 98, 104, 110, 116, 122, 128~72. 흑95, 101, 107, 113, 119, 125~89.백196~8. 흑205~114. 흑211~102.
백4집반승.
〈양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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