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빙상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김소희(계명대)가 대학무대 첫 경기에서라이벌 전이경(연세대)을 제압했다.김소희는 12일 태릉실내빙상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회 전국남녀학생종별빙상대회 쇼트트랙 1,500m에서 2분45초85의 기록으로 전이경(2분46초10)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김소희는 그러나 기록면에서 중·고교선수들보다 20초이상 처져 전성기가 지났음을 드러냈다.
이날 김윤미(정신여중)는 쇼트트랙 여중부 1,5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94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윤미는 여중부 1,500m결승에서 2분24초22로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골인, 93년 10월 원혜경이 수립한 한국신기록 2분24초72를 0.5초 경신했다.
◆첫날전적
△여중부 1,500m결승= 김윤미(정신여중, 2분24초22) 최민경(성서여중, 2분40초26) 김보영(동두천여중, 2분41초85)
△동여대부= 김소희(계명대,2분45초85) 전이경(연세대, 2분46초10) 황금화(한체대, 2분47초07)
△동여고부= 원혜경(배화여고, 2분36초09) 안상미(정화여고, 2분37초97)김양희(정화여고, 2분38초82)
△동남대부= 김선태(고려대, 2분53초06) 신화영(한체대, 2분53초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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