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통합야당인 신진당은 11일 '전후 50주년 문제 프로젝트 팀'(좌장 구산방부) 회의를 열어 국회결의에서 '부전'과 '사죄'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조건으로 결의 채택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옛 공명당측은 "국회결의에 과거 전쟁을 사죄하는 내용을 넣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우익인 '바른 역사를 전하는 국회의원연맹'측이 "국회는 역사평가를 내리는 장이 아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하토야마 좌장은 '부전'과 '사죄'를 표시할 경우 당내 합의를 얻기가 어려울것으로 보고 △국제적 평화세계 건설 △전쟁의 비참함을 되풀이하지 않는다는 것을 골격으로 한 안을 제시해 양측으로부터 동의를 받았다.전후 프로젝트 팀은 5월초까지 결의안 골격을 작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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