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의 현직 부시장이 지난 4일, 공직자 부정과 관련, 조사도중 자살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중국통신이 9일 보도했다.북경시의 경제담당 왕보삼상무부시장(60)은 지난 4일 낮 수사기관에 의해 북경교외인 회유현 안루호반의 초대소로 연행돼 본격 조사를 앞두고 이날 밤권총으로 자살, 다음날 새벽에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왕부시장은 정치국원인 진희동 북경시 당위원회 서기의 직계로 지난 55년 공산당 입당후 91년부터 북경시 부시장으로 승진돼 금융, 재정, 대외경제 무역분야를 관장해 왔으며 북경시의 올림픽 유치활동과 함께 거액의 올림픽 예산집행과 관련된 부정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살한 왕부시장은 지난 67년 문화혁명후 부정과 관련, 자살한 최초의 각료급 고위관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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