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 체제돌입

입력 1995-04-08 08:00:00

대구시는 선관위의 협조를 얻어 오는 13일 자체 지방선거 시연회를 여는 한편 대구시 산하 8개 구군별로도 이달말까지 선거관리실무 연습에 들어가는등6월 실시될 지방선거에 대비한 본격적인 선거관리업무에 돌입했다.시는 오는 13일 오후 중구 삼덕1, 2가동에서 열리는 선거시연회에는 연습행정요원등 70명을 동원, 선거인명부 작성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확인용 퍼스널컴퓨터운용, 투표방법등 선거에 따른 실제 상황을 예행 연습하게 된다.또 각구군별로도 1개 투표구서 이달말까지 자체 시연회를 열어 개선점등을보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함께 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원될 투개표 종사원 1만여명에 대한 인력확보를 위해 학교와 은행등 기관별로 소요인력 요청에 나서 4월말까지는종사원 명단을 모두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투개표 종사원은 시본청을 비롯 행정기관 4천6백15명, 교원 5천2백31명, 법원 1백7명, 은행원 2백79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선거당일의 투표 진행시간을 위해 선거인 2천명이상의 5백75개투표소에대해서는 선거인 명부 등재번호 확인용 컴퓨터 5백75대를 사전 확보해 두기로 했다.

그밖에 원활한 투표진행과 관리를 위해 7일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군구읍면동 직원 3백50명을 대상으로 선거관리업무 교육을 벌이는등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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