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대부분의 음악학원이 교육부의 강습료동결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교습비를 최고 20%이상 일제히 올려받아 담합인상의혹을 받고있다.대구시내 피아노학원은 지난달부터 고급반의 경우 월 5만5천원~6만원으로 인상, 규정보다 무려 33%나 더 받고 있다.대구시 달성군 논공면의 장모씨(32·주부)는 "피아노학원에서 가정통신문을통해 대구시 학원연합회 지시로 수강료를 월1만원 인상한다고 알려왔다"며"학원들이 정부방침을 무시하고 담합인상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나 대구시교육청은 이같은 인상에 대해 "전혀 아는바 없다"고 말하고"강습료 인상건의는 받았지만 이는 재정경제원 물가시책에 따라 인상률이결정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대구시교육청은 이달들어 전산, 외국어학원의 강습료를 인상하고, 7월1일부터는 입시계학원도 인상하기로 했으나 음악학원 등은 물가안정차원에서 동결하기로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대구시학원연합회측은 "대구시 교육청에 음악학원 강습료인상을요청한 적이 있으나 내부적으로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았다"며 담합인상을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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