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7일 한국의 수입농산물 검사제도에 대한 미국의세계무역기구(WTO) 신속해결절차 가동요구와 관련 "그 문제를 굳이 다자간채널을 통해 협의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박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회견에서 한국정부가 선통관 후검사제도를 실시하고 검사기간도 25일에서 5일로 대폭 단축키로 하는등 미국측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한·미 양자차원에서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후 한국의 개도국 지원문제에 관해"한국정부는 국제사회에서의 지위에 상응하는 역할을 하겠으며 경제발전계획이 확실한 국가에 대해서는 차별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