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대구시소년체육대회가 31일 22개의 각종 신기록이 수립되는 기록풍년을이룬 가운데 폐막됐다.전국소년체전예선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수영에서만 13개의 대회신기록이 쏟아지는등 육상 역도 등에서 모두 22개의 대회신기록이 탄생, 소년체전전망을 밝게 했다.
대회 마지막날 두류축구장에서 계속된 축구 남중부경기에서 대륜중은 협성중을 3대1로 꺾고 우승, 협회장기우승에 이어 남중부최강임을 입증했다.대륜중은 전반 6분 협성의 박지원에게 기습골을 내줬으나 16분 도재준이 만회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든뒤 후반 5분과 8분에 전중근과 도재준이 연속골을뿜어내며 낙승했다.
남국부결승에서 신흥국은 침산국과 1대1로 비겨 승부차기끝에 3대2로 승리,패권을 차지했다.
대구상고야구장에서 벌어진 야구 남중부결승에서 경운중은 4타수3안타를 휘두른 이영수의 활약에 힘입어 경상중을 6대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수성구민운동장 역도장서 벌어진 역도 54㎏급경기에서 박범진(경상중)은 합계 177.5㎏을 들어올려 종전기록을 무려 40㎏이나 경신하는 괴력을 보이며기대주로 떠올랐다.
64㎏과 76㎏급에 나선 경상중의 임봉기와 이응조도 각각 합계 177.5㎏, 190㎏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대구체육관에서 진행된 태권도 중등부경기에서는 이영묵(신암중)이 핀급에서챔피언에 오르는 등 모두 11체급우승자가 가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