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료 출신의 독무대였던 대구시장에 비록 3개월짜리지만 줄곧 지방에서일해왔던 토박이 시장이 처음으로 임명됐다.선거관리를 맡게될 이종주신임대구시장의 감회는 이런점에서 남다르다.-소감은 ….
▲60년 대구시청 서기로 출발,이자리에 온것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영광이다.36년2개월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대구 경북을 떠나본적이 없는 나에게 이런막중한 자리가 주어진것은 행운이며 기대에 부응키위해 분골쇄신할 각오로시정에 임하겠다.
-마지막 임명시장으로서 시정을 어떻게 이끌것인가.
▲새로운 시정의 구상이나 계획은 민선시장의 몫으로 돌리고 그동안 추진돼왔던 시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연속성을 유지하고 건국이래 최대규모가 될선거관리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
-이시장의 임명에 대해 일각에선 선거관리보다 선거지원 성격이 강하다는해석도 있는데.
▲과거에는 행정력으로 지역정서도 바꿀수 있었으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또 현재 거명되는 시장후보들 대다수를 개인적으로 잘알고 있어 오히려 처신에 어려움도 있다.
무엇보다 선거법에 따른 공명선거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대구발전에 도움이 될 인물이 선출될수있도록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선거관리 업무는 어떤분야에 중점을 두겠는가.
▲공명선거가 최우선이다. 행정에서는 공명선거가 되도록 대시민 계몽활동에 중점을 두겠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을수 있도록 바르게 알려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수있게끔 노력하겠다. 또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이 지역엔 반민자 정서가 강하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선거에 대한 부담은 없는가.
▲누차 말하지만 선택은 시민이 한다. 국가이익을 전제로 시정을 펼치고 선거관리시장으로서 오해가 없도록 열심히 일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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