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직물업계는 앞으로 대기업인 원사메이커측과 '협의회'를 구성,원사가격변동에따른 쌍방간의 견해를 수렴하는등 고질적인 원사수요공급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대구경북 견직물조합 24개업체 대표는 지난26일 이례적으로 한국화섬협회를방문,백성기회장에게 "원사가격의 급등락은 직물업계에 큰 타격"이라는 견해를 전달하고 지역직물업계가 최근 사상 초유의 어려움을 겪고있는만큼 당분간 원사가격인상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했다. 또 원사공급이 부족함을 감안,원사메이커는 중간재인 '칩'의 직접수출을 줄이고 다소 이윤이 떨어지더라도원사를 지속적으로 생산,업계에 공급해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10%나 되는 원사의 대외수출비중을 줄여 국내공급물량을 늘리는등 직물업계가 안고있는 고충을 '분담'해줄것도 아울러 요청했다.
이자리서 백회장은 직물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여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협의회를 구성,원사메이커와 직접적으로 정보를 전달할수있는 창구를 마련할것을약속했다. 〈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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