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주년이 되는 올해를 맞아 9~10월 대구에서는 광복 50주년 기념영화제가 열리며 경북울릉군에서는 8.15광복절날 독도관 건립기공식을 갖는등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광복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김계수)는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사업발표회'를 통해 정부사업41개, 산하단체사업 56개, 민간단체사업33개, 지방사업1백78개등 모두 3백8개의 사업내용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광복 50주년사업은 3대주제로 구분해 '과거'를 상징하는 '현대한국민족의 역사적 조명'에서는 구총독부건물 중앙돔 일부 철거행사를 비롯해42개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며 또 '현재'를 담고있는 '화합과 참여의 공동체실현'에는 95세계한민족축전, 연극제개최와 함께 안중근의사와 김구선생의 기념주화 및 기념우표발행등 44개사업이 전개된다.
우리의 '미래'를 상징하는 '세계에의 도전과 미래창조'부문에서는 무궁화통신위성발사기념행사를 비롯해 각종 학술회의등 44개사업이 펼쳐진다. 특히 8월10일에는 중국 중경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보수, 복원하는 기념행사를 현지에서 갖기로 했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개할 기념사업은 서울과 부산이 17개사업으로 가장 많고 전남, 경남이 14개, 대구와 경북, 충남, 제주가 13개, 대전, 경기가 각각12개순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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