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경북동부지역일원에 컴퓨터매장만을 전문적으로 털어가는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 경찰 방범활동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20일밤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리 49의3 구모씨(34)가 경영하는 컴퓨터랜드 매장에 도둑이 조립식으로 지은 건물 뒷문을 뚫고 침입, 컴퓨터등 각종기기 3천3백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다.또 지난6일밤 포항시 북구 죽도2동 컴퓨터관련기기공급상인 아이맥스컴퓨터매장은 셔터문을 따고 들어간 절도범이 컴퓨터와 관련기기 약 5백만원상당을훔쳐 달아났다.
또한 같은날밤 포항시 북구 덕산동 휴먼컴퓨터 매장도 컴퓨터본체와 모니터,프린터기등 약 4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했다.
그밖에 포항시 북구 죽도2동 뉴텍컴퓨터대리점인 데이타뱅크와 샘틀나라, 동부컴퓨터등에서도 컴퓨터와 관련기기를 도난당하는등 비슷한 피해를 입은것으로 밝혀졌다.
이달들어 모두 6개컴퓨터매장이 약6천만원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절도사건은 1주일간격으로 죽도동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데다 셔터문을 따고 침입하는등 수법이 비슷한 것으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시내전자대리점과 컴퓨터판매상들에 따르면 지난1월 경주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컴퓨터도난사건이 발생 4개매장이 약2천만원상당의 피해를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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