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가 같은 분을 찾습니다카풀(Car Pool)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인 사랑의 차 함께 타기 대구운동본부 가 최근 출범,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카풀은 혼잡한 출퇴근시간에 행선지가 비슷한 직장동료와 이웃주민들이 승용차를 함께 이용,교통체증 완화와 유류절약을 위한 캠페인.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민운동이지만 우리의 경우 출퇴근때 혼자 타고가는 승용차가 절대다수일 정도로 그리 익숙하지 않은 풍속도다.최근 카풀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져 함께 승용차를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늘고있는 추세여서 이번 대구운동본부 출범으로 더욱 조직적인 카풀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사랑의 차 함께 타기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힌 대구지역 회원은 회사원,공무원등 2백여명 정도. 효과적인 카풀제 운용을 위해서는 회원이 최소1천명을 넘어야한다는게 본부측의 설명이다.
우려와는 달리 카풀 승용차를 이용하다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고 전화로 회원가입신청을 내면 본부에서 행선지별로 차량제공자와 동승자를 연결시켜준다.
제약회사에 근무하는 대구운동본부 계석일회장(37)은 이번 대구본부 결성을계기로 범시민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 이라며 관심있는 시민들의적극적인 동참을 기대. (053)95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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