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사 창간 49주년 기념 '봄의 음악축제'가 24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테너 박치원, 김완준씨, 바리톤 고성현, 김성호씨, 베이스 김요한씨, 소프라노 신미경, 김향란씨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인기가수 조영남씨가 출연하는이번 무대는 친숙한 가곡과 민요등으로 꾸며져 알차고 흥겨운 음악축제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의 대표적인 테너중 한 사람인 박치원씨는 '보리밭', '산촌'등 국내가곡과 비제의 '신의 어린양', 대구시립오페라단 감독인 김완준씨(돈보스꼬 예술학교 교수)는 '망향', '내 맘의 강물', '농부가'를 각각 연주한다.고성현씨(한양대 교수)는 '산아', '산노을', '오 솔레미오', 영남대교수인김성호씨는 '강이 풀리면', '거문도 뱃노래'와 이탈리아 가곡 덴짜의 '선녀의 눈', 김요한씨는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비목'등 한국가곡을 연주한다.
4월 대구시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작 '일 트로바토레'의 주역에 캐스팅된 신미경씨는 '그리워', '꽃구름 속에', '가려나', 김향란씨는 '신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진달래꽃'을 연주하며 인기가수 조영남씨는 가요 메들리로특유의 가창력과 관객을 선도하는 매너로 재미있는 무대를 꾸민다.이날 협연하는 경북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80년 창단돼 대구.경북지역에서연간 3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민영교향악단으로 이형근씨가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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