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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최강 복식조인 길영아-장혜옥(부산시청-충남도청)조가 95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올들어 처음으로 짝을 이룬 길영아-장혜옥조는 16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여자복식 8강전에서 덴마크의 로리드렌-톰센조를 2대0으로 제치고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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