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을 보이면서 사람들의 씀씀이도 헤퍼져신용카드 이용금액이 41조원을 넘어서는 등 과소비 조짐이 일고 있다.또 신용카드사들이 발급한 카드 수는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을 넘는 2천5백만장을 돌파했으며 회원 가맹점도 2백만개를 웃도는 등 우리 사회에서 신용카드 이용이 정착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17일 재정경제원이 작성한 94년 신용카드 이용 실적 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신용카드를 이용한 거래 금액은 모두 41조7백68억원으로 전년의 26조9천5백97억원보다 52.4%, 14조1천1백71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종류별로는 현금서비스를 받은 금액이 22조6백60억원으로 전체 이용액의53.7%를 차지했으며 일시불로 이용한 금액이 전체의 27.0%인 11조8백42억원,할부 이용액이 19.3%인 7조9천2백66억원이었다.
회사별로는 국민카드와 비씨, 장은, 외환 등 은행계 4개 신용카드사를 통한이용액이 전체의 77.5%인 31조8천4백91억원에 달했다.
엘지, 삼성, 다이너스, 미국계아멕스 등 비은행계 4개사를 통한 이용액이22.5%인 9조2천2백77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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