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코너

입력 1995-03-16 08:00:00

*현대 아마야구단과 삼성 라이온즈야구단 사이에서 이중등록 문제로 물의를빚었던 국가대표 내야수 김재걸 선수가 프로야구 선수로 뛸 수 있게 됐다.서울지법 민사 합의50부(재판장 권광중부장판사)는 15일 대한야구 협회가한국야구위원회(KBO)를 상대로 낸 김재걸선수의 프로야구선수 등록금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이유없다"며 대한야구협회의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김재걸선수가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아마야구 실업선수로서 (주)현대건설과 맺은 선수계약은 지난 94년 12월 5일로 종결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따라서 지난해 12월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선수의프로활동에는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삼성라이온즈가 해태와의 연습경기서 연승,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삼성은 15일 광주구장서 열린 올시즌 2번째 게임서 양준혁의 투런홈런 포함,장단12안타를 터뜨려 5대4로 승리했다.

양준혁은 4회홈런에 이어 5회에도 2타점우전적시타를 치는등 이날 혼자서 4타점을 뽑아내 '괴물타자 의 진가를 발휘.

14일 경기서 홈런을 친 고졸3년차 중견수 신동주는 6회 대타로 나와 2타수 2안타를 기록, 연일 호타를 과시.

*삼성라이온즈는 95년시즌 프로야구 대구경기 입장권 예매처 13곳을 확정했다.

입장권 구입은 경기일 3일전부터 판매, 경기개시 3시간 전까지 예매처에서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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