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원지 고도정수시설 97년 완료

입력 1995-03-16 08:00:00

대구시는 낙동강 제1수원지와 제2수원지에 설치키로 한 고도정수처리 시설을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수돗물의 냄새와 오염물질등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은 올해부터7백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97년까지 모두 완료된다.

시는 이달중 낙동강 제1수원지에 오존접촉시설, 제2수원지에는 오존접촉시설과 활성탄흡착시설등을 착수하며 지난해 활성탄 흡착시설을 발주한 낙동강제1수원지는 연말까지 고도정수시설을 모두 완료, 내년부터는 시민들에게 고도정수 처리된 물을 공급하게 된다.

또 올해 처음 공사에 들어가는 제2수원지는 올해 1백23억원이 투입되는등 향후 3년간 6백20억원의 예산을 들여 98년에는 통수를 하게 된다.이와함께 시는 운문댐 물을 끌어들이는 고산수원지 2차 통수를 4월말경 완료해 하루 25만t의 물을 동구, 수성구 21개동에 공급하며 달성군 다사면 문양리에 계획된 상수도 5차 확장사업의 실시설계도 5월중 용역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달성군 다사면 죽곡리에 설치중인 공업용수 확장공사는 올해 취정수 시설을 완료해 내년부터 성서 1, 2, 3차단지와 염색공단등에 공업용수를 공급할계획이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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