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회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우리의 이익을 대변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후보에 대해서는 전격적인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14일 대구를 방문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윤재철 회장(62)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털어놨다.윤회장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상이군경회의 유일한 재원이기때문에 단체장이나 의회의원으로 누가 선출되느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장 시급한 현안인 6급 상이자 사망시 기본연금의 상속문제에 대해 윤회장은 "본인 사망후에도 기본연금이 부인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가에서 예산이 확보돼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또 경북상이군경회관은 도청소재지가 결정된뒤 국가 및 시의 보조금을 이용해 건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회장은 "보훈병원을 독립, 의료법인화하여 수익을 올려 실력있는 의사를많이 확보하는등 상이군경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정부에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6·25때 학도병으로 참전해 다리를 잃은 윤회장은 지난 93년 5월 제16대 대한상이군경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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