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대구시지부의 정표현선전부장(46)이 달서구청장 출마준비를 서두르고있다. 민자당 민주계로 민주산악회 달서을지부회장을 맡고있으며 통일민주당시절부터 민주계에 몸담아 통일민주당 대구시지부 청년국장을 맡아 오랜기간야당생활을 해왔다.역시 민자당 대구시지부의 조명규조직부장(44)도 수성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민자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조부장은 민자당 민주계로 지역기반을 다지고 있다.
정호용의원의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민자당 서갑지구당의 원유영씨(52)도 서구청장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민정당 시절부터 중·서구지구당 조직부장, 민정당 중구지구당 사무국장등을 지내 지역주민들의 지면이 넓은편이다.민자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며 공천이 안되면 출마가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자당 대구동갑지구당 지구당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이덕천씨(44)가 동구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 출마를 준비중이며 김복동의원의 사무국장을 맡고있는 오진필씨(50)도 동구 제2선거구에서 시의원 출마를 준비하고있어 여·야 당직자간의 격돌이 예상된다.
민자당 경북도지부는 박창달사무처장(49)이 포항시장 출마를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부지런히 뛰고 있으며, 이상학청년직능부장(37)이 영천에서 경북도의원 출마의 뜻을 갖고 있다.
박처장은 현재 여야간 쟁점인 기초단체장 공천 여부에 따라 행로를 결정할예정이나 공천이 있을 경우 자신이 유리하다는 판단속에 주말마다 포항에 내려가고 있다는 것이다. 박처장은 그러나 공천이 돌아오지않을 경우 출마는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부장은 구 영천군 1선거구의 현 도의원이 불출마설이 있는데다 10년전 영천민주산악회 창설에 깊이 관여한 점 등을 들어 공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평일에도 현지에 내려가 지지분위기를 돋구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지부에서는 백판기부지부장(53)이 4년전 패배의 설욕을 벼르며시의원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 백부지부장은 고성동시장번영회장을 오래 맡아온데다 통일산하회북구지부장도 맡고 있어 4년전보다 출마여건이 더 좋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4년전 남구1선거구에서 대구시의원 출마경험이 있는 조희락시지부지방자치특별위원장(53)도 동마다 사조직을 가동하며 자신의 취약지인 아파트촌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중이다. 또 공병호시지부조직국장(38)이 수성5선거구에 출마의 뜻을 일찌감치 굳히고 주민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동호·김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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