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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가 지역경제계 고위인사의 피소사건을 조사하면서 내용유출을 우려, 보안유지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 '봐주기식조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특히 담당직원은 내용을 묻는 기자들에게 "내권한밖의 일이니 위쪽에 물어보라""말할경우 내입장이 곤란하다"는 식의 입장을 표명, 모종의 지시가 있었음을 암시.
한편 시민들은 "고위인사에 대해서만 편의를 봐주는 것이 문민경찰이냐"며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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