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6월 지방선거에서 이의근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을 민자당 경북지사후보로 공천키로 하는등 일부 시·도지사 후보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13일 "그동안 광역단체장 후보에 대한 내부작업 결과 이수석등을 민자당 후보로 공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밖에 "부산시장에는 김기재현부산시장, 강원지사에는 이상용현강원지사, 충남지사에는 박태권전충남지사, 경기지사에는 이인제민자당의원을 공천키로 했으며 경남지사에는 강삼재·김봉조민자의원등 3명이 복수로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구시장후보등 기타 9개 시·도의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15일 김영삼대통령 귀국 직후 이들 6개 시·도 광역단체장후보에대한 공천을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택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