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화물역 20억출자 민관합동법인 운영

입력 1995-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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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공단지역의 화물취급 전용역이 될 대구시 서구 이현동 소재 대구서부 화물역이 민관합동 출자의 공동법인에 의해 운영된다.대구시는 경부선 지천역~대구역간 부지 6만6천여평에 건립될 대구서부 화물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구시와 철도청,민간등이 공동투자하는 제3섹터방식을 채택키로 하고 14일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대구상의서갖기로 했다.

시는 민간업자 선정이 이뤄지면 납입자본금 20억원규모의 민관공동 출자 법인을 설립해 화물역 건설과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대구서부 화물역은 화물기지 2만3천여평을 비롯 광장,진입로, 선로부지등 모두 6만6천여평 규모며 연간 3백20만t의 화물을 취급하게 된다.특히 일반화물기지는 물론 컨테이너기지,양회기지,유연탄취급장,자동차하치장등이 갖춰져 지역의 물동량 소화에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사업비 3백40억원이 소요될 이번 건설공사는 95년까지 용지매입을 끝내고 96년부터 건설공사에 들어가 98년부터는 영업을 개시 할 계획이다.〈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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