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해외시장개척 본격화

입력 1995-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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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이 세계화시대를 맞아 해외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13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업계에 따르면 중소업체들이 해외진출을위해 조합단위나 지역경제단체와 공동으로 국제전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장개척단 파견을 계획하는 등 해외진출을 서두르고 있다.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구박람회'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가구산업박람회'에 시찰단을 파견, 유럽선진가구회사들의 제품을 보고 세계가구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개최되는 '95 미국용접박람회'에 시장 개척단을 보내 선진용접기술과 용접재료및 기구 등을 둘러보고 오는 10월 23일부터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열릴 '한국국제용접전시회'에 많은 외국업체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도 펼칠 예정이다.

대구지역 61개 섬유업체와 염색조합은 이미 지난 3일부터 5일간 중국에서'대구섬유 상해전시회'를 개최, 대구섬유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편 이들 조합과 업체들 외에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이 다음달에 열릴 '북경완구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한국비철금속협동조합도 다음달 일본에서개최될 '국제건축자재박람회'에 시찰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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