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조선, 건설 등 호황업종들이 올해 인력채용을 대폭 늘리고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및 내수호조로 호황을 누렸던 자동차,반도체, 조선업계와 올해 각종 개발사업으로 호황이 기대되는 건설업계가 설비투자증대 및 생산·판매능력 확대 등을 위해 채용인력을 지난해보다 늘린다.
△자동차업계=현대자동차는 올해 생산직 및 일반직 사원은 지난해와 비슷한수준인 1천5백여명과 5백명을 뽑는 대신 영업사원은 지난해보다 20%정도 늘어난 1천2백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우자동차는 올해 지난해 1천20명보다 76% 증가한 1천8백여명(생산직 7백명,일반직 1천1백명)의 사원을 모집하고 판매직은 지난해와 비슷한 8백명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생산 및 일반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대신 영업사원은 3백20명에서 5백여명으로 늘릴 계획.
△반도체업계=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분야의 설비증설에 대비, 지난해 3천5백명보다 28%정도 늘어난 4천5백여명의 사원을 연구, 생산, 관리분야에 채용하고 LG반도체는 메모리부문에 1조3천억원을 투자, 늘어나는 생산능력에 대비, 지난해보다 5백여명 늘어난 2천5백명의 사원을 채용한다.△조선업계=조선업계는 엔고로 밀어닥칠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생산설비증설과 함께 사무직 및 생산직사원의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한라중공업은 오는 4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전남 영암군 삼호조선소가동에 대비, 올해 조선부문에 생산직 1천6백명, 관리직 4백명 등 총 2천여명의 사원을 모집키로 해 지난해 1천명보다 1백% 채용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검찰,유공사장고발 선경 내부 거래조사
선경그룹의 4개 계열사가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거나하도급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유공(유공)과 조규향 유공사장이 검찰에고발되고 나머지 3개회사는 과징금이나 시정명령, 경고조치 등을 받았다.30대 재벌그룹 계열사와 그 회사의 대표이사가 부당 내부거래와 관련해 검찰에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2년이하의 징역형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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