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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4시30분쯤 구미시 고아면 황산리 388 과수원에서 과수원주인 백운화씨(61)가 경운기 운전석에서 떨어지면서 바퀴에 치여 숨졌다.이날 백씨는 부인 주수연씨(58)와 함께 경운기로 거름을 뿌리던중 경운기를회전시키기 위해 후진하다가 운전석에서 떨어져 경운기 좌측바퀴에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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