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우승을 노리는 성균관대와 5연패를 겨냥하는 호남정유가 95한국배구슈퍼리그 4차대회에서 남녀부 선두에 나서 결승진출을 눈앞에 뒀다.패기의 성균관대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경기대와의대학라이벌전에서 이번대회 최장시간 기록인 2시간 45분간의 대접전끝에 3대2로 힘겹게 승리했다.성균관대는 세트스코어 2대1로 뒤지고있는 상황에서 4세트를 듀스끝에 17대16으로 잡아 기사회생한뒤 마지막세트 듀스에서도 4년생 김상우가 막판 상대공격 2개를 연속 블로킹으로 잡아 풀세트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성대는 이날 승리로 지난주 1차리그에 이어 다시 경기대를 이기며 4강이 겨루는 더블리그에서 3승1패를 기록, 단독선두에 나섰다.
성대는 LG화재, 현대자동차써비스와의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이 중 한경기만 이기면 결승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진다.
앞서벌어진 경기에서 LG화재는 현대자동차써비스를 오욱환 장홍석의 활약으로 3대1로 물리쳐 2패후에 2연승했다.
LG는 이로써 2승2패로 현대써비스와 동률2위를 이루며 남은 경기 결과에따라결승진출을 기대하게됐고 경기대는 1승3패로 결승가능성이 희박해졌다.앞서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 호남정유는 1차대회 우승팀 한일합섬을 3대0으로 셧아웃시켜 쾌조의 4연승을 기록했다.
호남정유는 2게임을 남녀둔 현재 4승을 기록함으로써 남은 두경기중 한경기만 이기면 1위로 결승에 오르게되고 두경기를 다 지더라도 최소한 2위는 확보하게돼 3위와 결승진출전을 가질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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