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영시즌을 개막하는 제50회 전국수영대회가 극심한 기록가뭄을 겪고있다.개막 사흘째를 맞는 9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지현(부산체고2)은 여고배영 100m에 출전, 자신이 갖고 있는 1분03초73의 한국기록에 도전했으나 1분04초5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5초42)으로 2관왕이 되는데 만족했다.
여자배영 3종목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지현은 첫날 배영 50m 예선과결승에서 잇달아 한국신기록을 내 이날도 좋은 기록이 기대됐었다.이날 경북체고의 고윤호와 경북체중 김종훈은 자유형 50m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또 경북체고는 남고부 혼계영 2백m서도 우승해 수영산실로 부상했다.여중부 접영 50m서는 대구여중의 최복희가, 동남대부서는 경북대 우원기가우승했다.
한편 지상준(한체대), 방승훈(제주대)등 국가대표들이 무더기로 불참한 이번대회에서는 개막 사흘째가 지나도록 한국기록 2개에 그쳐 모두 10개의 한국기록이 쏟아져 나왔던 지난해 대회의 성과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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