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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영덕경찰서는 3일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데 불만, 식당에 불을 지른 안복순씨(30.여.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 대해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긴급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일오후 7시40분쯤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대성장식당에 남편 박모씨(33)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으나 박씨가 피신하고 없자 방안에 있던 이불에 불을 질러 가재도구등 4백여만원상당의 재산피해를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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