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걸프지역 입구에 있는 섬기지에 호크 대공 미사일을 배치함으로써 이지역의 원유 수송을 방해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존 샐리캐슈빌리미합참의장이 28일 밝혔다.샐리캐슈빌리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란은 지금 호크 미사일들을 배치해두고있다"며 "며칠전부터는 발사대에 미사일을 장착하는등 전에 하지 않던행동을 하기시작했다"고 말했다.
호크 미사일은 과거 미국이 이란에 판매한 구식 미제 미사일이긴 하나 아직도 저공 비행하는 항공기들을 격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샐리캐슈빌리의장은 미사일들이 어디에 배치돼 있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이란의 그같은 움직임은 미국방부와 중동, 그리고 그밖의 지역의 군사지도자들사이에 이란의 군사적 능력에 대한 많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은 미사일들을 전진 배치시켜 놓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같은사실은 결국 호르무즈해협의 수송로를 차단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는것등을 포함해 몇가지 목적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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