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보상등의 이유로 마찰을 빚어왔던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지산변전소 건립문제를 놓고 주민과 한전측이 24일부터 쟁점사항을 타결해 문제해결의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날 오후2시30분 주민대표와 한전측은 대구 수성구청에서 협상을 열고 변전소 부지내 주차공간 확보, 난시청 해소등 8개항을 합의해, 6개월이상 끌어오던 지산변전소 건립문제가 일부쟁점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그러나 피해보상금 규모등 4개 사항이 아직 타결을 못봐 양측은 다음주중 다시 협상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