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미술의 해'충남 천안서 28일 개막식

입력 1995-02-25 00:00:00

95 '미술의 해' 개막행사가 오는 28일 오후3시 충남 천안 시민회관과 병천아우내장터에서 열린다. '미술의 해' 선포식에 이은 공식행사로 이날부터전국적으로 각종 전시회와 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이홍구국무총리, 주돈식문화체육부장관, 이대원 미술의 해 조직위원장, 박광진 집행위원장, 이두식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등 관계자와 시민 등 1천 5백명이 참가하는 개막식은 기념식 야외횃불대제전 전통음악연주 순서로 꾸며진다.특히 '광복 50주년 기념 및 3·1정신 계승을 위한 미술횃불 대제전'이라는제목으로 마련되는 야외횃불대제전은 행위예술가 안치인씨가 시민회관 광장에서 불씨를 만들어 33명의 주자들이 3 1운동의 '횃불' 진원지인 아우내장터까지 봉송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독립운동 그날의 의미를 되살리게 된다.전통예인 이광수씨가 전통음악연주를 맡아 흥을 돋우며 한국화 서양화 디자인 서예 조각 공예부문 1백79점이 선보이는 대형 전시회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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