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소가 기업화,대형화하고있다.부동산경기침체로 기존의 중개업소가 감소하는 것과는 달리 2~3년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기업형 중개업소는 현재 대구지역에 법인형태로 개업한 업소가 66개에 달하며 이중 10여개업소는 직원이 10~30명선에 이르고 있다.중개업소의 대형화추세는 지역전체의 다양한 물량확보가 용이하고 고객의 업소 신뢰도,인지도를 제고할수있기 때문. 또 기존의 거래알선등은 물론 부동산관련 컨설팅을 해주는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개업한 주식회사형태의 ㄱ부동산컨설팅은 현재 소속공인중개사23명,업무보조원 4명등 전체직원이 27명. 업무영역은 주변상권조사,업종선택,대지개발,소규모빌딩 재건축,투자가이드등 부동산과 연관된 모든 상담을취급한다.
또 ㄷ부동산은 소형연립주택 분양업무대행,주택의 개보수 전문업체소개, 대리건축등의 용역도 제공해준다. 이 업체는 앞으로 이사용역업 진출도 검토하고있어 부동산상담에서 이사까지 일관서비스를 제공할수있는 체제를 구축할계획이다.
93년에 오픈한 ㅁ부동산은 현재 중개사 4명,보조원 10명등 전체직원이 14명.상호정보교환이 용이하며 업무분장을 통한 신속한 업무처리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부동산관계자들은 이같은 기업형중개업소의 등장과 관련 "중개업소의전문화와 신뢰도제고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변화"라고 평가하고있다.〈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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